20231018 블로그 이전

블로그 이전

원래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제 새로 시작을 해보려 한다. 처음 개발 공부할 때 부터 추억이 많은 블로그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이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 블로그 포스팅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 깃허브에서 정적페이지 블로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호스팅 서비스인 깃 페이지를 통해 기존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그래도 개발자라면 직접 개발 블로그를 만들어야지 하는 객기로 시작했던 것 같다. 지킬 템플릿을 적용시켜 마크다운 문서로 포스팅을 하면 내가 다른 무슨 설정을 하지 않아도 깃액션을 통해 자동 배포가 되는 시스템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 포스팅을 할 때는 못느꼈던 점점 길어지는 배포 시간에, 언제부턴가 하루 공부를 마치고 포스팅을 걸어놓고 자고일어나서 다음날 아침에 글이 올라가는 경험을 하면서 블로그가 무거워지면 활용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오타 하나 수정하는데도 배포되는데 5분이 넘게 걸려버리니 말이다.)
또, 잘 모를 때 만든 애드센스에, 사이트맵에, 검색기능에 기타등등의 코드들이 지금 보니 레거시 덩어리로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걸 리팩토링하기엔 내가 희망하는 직무가 웹개발이 아닌데 싶어 깔끔하게 기존에 존재하는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으로 블로그 이전을 결심하게되었다. (사실 블로그 포스팅만하면 깃허브 잔디가 채워지는 건 개꿀이긴 했다.)
두 번째로는 취직 전 취준기간과는 다른 새마음 새뜻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자는 생각에 블로그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겸사겸사 Swift 포스트를 새로 올리면서 한번 더 복습하는 시간도 가지기 위함도 있었다. 앞으로 공부한 내용은 이 블로그에 포스팅 할 예정이고, 기존 포스트들도 차차 이 블로그로 옮길 예정이다. 이직을 결심한 김에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해 보려한다.

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

사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중소기업치고는 확실한 캐시카우가 있고 신입초봉, 연봉인상률, 복지가 괜찮은 편이다.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을 다녔지만 그렇게 느낄 정도로 말이다. 도메인도 평소 관심이 많던 도메인이고, 전문성을 쌓는다면 이직하기도 수월한 편이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 회사가 특정될 수 있을 거 같아 회사에 대한 설명은 이 쯤하고, 그럼에도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Si의 아웃소싱 개발의 한계를 느끼고 인하우스 개발을 하고 싶어서가 가장 크겠다. 작년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에서 iOS를 공부할 때도 내 목표는 서비스 회사에서 개발을 하는 게 목표였다. 회사 자체 서비스를 위해선 UI와 UX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 유저와 바로 맞닿는 모바일 개발의 특성상, 유저 중심으로 인터페이스를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선 기획자와 디자이너와 함께 그런 고민을 하는 게 재미있었다. 근거있는 UI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과정은 외주 개발 업체로서는 제약이 많다. 요구사항을 그대로 반영해서 개발해야하다보니 일을하면서 개발자보단 코더가 된 기분이 많이 들었다. 이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가 될 것 같다. 내가 아카데미에서 그렇게 배워왔고,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개발과 거리가 있는 일을 하다보니 일도 재미가 없고 일에 대한 보람을 못느끼게되면서 내가 좋아하는 개발을 하자는 생각에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다.
중소기업에서 생각보다 괜찮은 연봉과 복지를 누리게된다면 최고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계속 갖게된다. 웃기게도 그게 사람 맘이라는 게 그렇게 되더라. 입사하고 몇 개월 간은 회사 적응하느라 퇴근 후 공부를 못했다는 변명이 되지만, 반년 정도 지나니까 슬슬 그냥 스스로가 편안함에 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도전을 좋아하고 깨지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걸 즐겼던 나도 취준이라는 기약없는 암울한 기간을 거치다보니 이제 안주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도태되기는 싫어서 깨지고 부딪힐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정리해보니 난 “깨지고 부딪히며 내가 도전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인하우스 개발을 할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가고 싶다고 정리가 되는 것 같다.

앞으로 포스팅 계획

Swift의 기본은 작년에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정도 기본기는 갖춰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멀었다.) 작년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URLSession으로 API를 받아온다거나, GCD를 통해 비동기 처리를 한다던가 퍼스트파티 라이브러리를 주로 활용하였다. 어차피 퍼스트파티 라이브러리의 이해도가 높으면 서드파티 라이브러리는 활용법만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치만 작년 말과 올해 초 많은 면접을 보면서 느낀 점은 신입을 키울 시간과 자본이 되는 대기업이 아닌 이상 스타트업에서는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더라. 뭐, 나의 오해일 수도 있다.
작년 면접을 봤던 여러 회사 중 꼭 가고 싶었던 기업들이 있었는데, 대학생 커뮤니티 E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와 직장인 커뮤니티 B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들었던 비슷한 말이 있다. 으레 어떤 면접이든 묻는 질문 중 하나인, ‘더 궁금한 점은 없으세요?’에서 늘 나는 ‘물론 잘되서 함께하면 좋겠지만 만약 제가 떨어지게 된다면 면접과 관계없이 후배 개발자로서 조언을 부탁드린다면 저는 어떤 점을 더 노력하면 좋을까요?’ 묻는 편이다. 어딜가나 서드파티 라이브러리 활용 경험이 없는 점이 아쉽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래서 이번엔 그 경험을 만들어 보려 한다.
작년 여러 스타트업 지원을 하면서 사전과제를 경험할 기회가 꽤 많았는데, 하나같이 API를 받아와서 화면에 컬렉션뷰를 통해 띄워주는 뭐 대충 그런 과제들만 내주더라. 조건이 더 붙고 덜 붙고의 차이였지 모든 과제의 문맥은 동일했다. 아마 모든 기업이 신입 모바일 개발자에게 바라는 게 딱 그정도가 아닐까 싶다. (생각해보니 한 기업 과제를 하는데 Alamofire나 Kingfisher를 사용하지 않고 URLSession이랑 URLCache로 네트워킹이랑 이미지 캐싱했다고 ‘서드파티는 아예 다룰 줄 모르세요?’ 라고 물어본 회사도 있었다…ㅠㅜ) 여튼, 예전에 했던 그 과제를 바탕으로 샌드박스 프로젝트를 해볼까 싶다. 별 뜻은 없고 아이들이 다치지않고 놀이터처럼 놀 수 있도록 모래가 담긴 공간을 뜻하는 샌드박스를 붙여 내가 그냥 명명한 프로젝트 이름이다. (드라마 스타트업을 재밌게 봤었던 영향인가 보다.)
물론 그 과정을 이 블로그에 기록할 생각이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니 좋은 점이 ‘아 이거 예전에 내가 했던건데?’ 싶을 때 블로그에 검색하면 된다는 점이 편해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게되었다. 퇴근 후 카페에 앉아서 주저리주저리 일기를 적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다. 여튼! 앞으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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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Problem Solving with Swift

Swift for 코딩테스트


본 포스팅은 Swift로 코딩 테스트를 볼 때 활용할 메서드, 팁 등을 정리해 놓은 포스트입니다.
제가 코딩 테스트를 볼 때 참고하려 작성했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문자열 String

joined

let strArray = ["hello", "world", "!!"]
let str1 = strArray.joined() // "helloworld!!"
let str2 = strArray.joined(separator: " ") // "hello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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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나의 근황과 회고

애플개발자아카데미

아카데미 생활의 절반 정도 지난 지금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면 내 나름 잘 적응 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챌린지

하나의 나노 챌린지 그리고 세개의 미니 챌린지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약 4개월 간 혼자서였다면 절대 이룰 수 없었을 많은 성과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가슴이뛰는곳

아카데미는 한국에서는 하기 힘든 정말 이상적인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고 예전 스타트업을 할 때의 젊음과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매일매일이 벅차오르는 곳이다.

좋은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도 생겼고 내 생일을 챙겨주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주위의 좋은 사람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은 것들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인생의전환점

언젠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창업을 했을 때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내 두번째 인생의 전환점이 무엇일까라고 생각한다면 주저없이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에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제 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반이나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너무 많이 아쉽다는 생각 뿐이다. 남은 4개월도 알차게 여기서 할 수 있는 것들과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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